안녕하세요. 프레밀리 입니다. 😉 

아얏~! 이게 무슨 소리 냐구요? 

제가 친구 집에 가면 나는 소리인데요, 친구집 고양이는 제 손만 보면 달려들어 장난감을 씹듯이 질겅질겅 제 손을 깨물려고 덤벼 든답니다.ㅎㅎ

스스럼없이 다가와 주는 아이가 너무 고맙다가도, 손을 깨 물리면 눈물이 찔끔 날 것 같은 고통에 쉽게 손을 내주기가 힘든데요,

반대로 저희 집 아이들은 입 앞에서 손을 아무리 흔들어도 눈만 깜빡 깜빡 거릴 뿐 손을 물려는 행동을 하지 않는답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아이들의 성격 차이 일까요?

오늘은 많은 집사 분들의 고민일 ‘고양이가 무는 이유과 해결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고양이가 아무리 귀여워도 꺠무는 것 까지는 사랑하기 힘들기에 아이들이 달려들면 ‘그만해’라고 제지하지만,

어쨰 그럼 그럴수록 아이들은 더 신이나 달려드는 것 같이 보입니다. 

이유는 고양이와 사람의 의사소통의 차이 떄문인데요,

사실 고양이들은 장난처럼 싸움을 거는 것이 ‘같이 놀자’ 라는 의미로 쓰입니다.

고양이에게 앙 하고 물린 뒤 반격하는 것을 ‘그래 같이 놀자!’라는 신호입니다.

즉 우리가 고양이에게 물리고 하지 말라고 하는 행동을 고양이들은 같이 놀자 라고 받아들여 버리는 것이죠.ㅠㅠ

특히 집 고양이들의 경우에는 우리를 자신의 가족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이러한 성향을 보인답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모르고 계속 하지마! 라고만 한다면 아이들은 어느새 무는 행동을 멈출 텐데요,

이는 교육의 효과가 나타났다고 하기 보다는 고양이가 더 이상 우리를 가족으로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답니다….ㅠㅠ

고양이가 우리의 손과 발을 무는 행동은 고양이의 행복하고 즐거움 기분의 표현입니다. 

이는 사람에게 동료 의식이 생길 경우에만 하는 행동으로 아이의 기분을 받아줄 필요도 있겠죠?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아이들을 받아주어야 할까요?

움직이는 것과 싸우며 노는 것이 고양이들의 유대감 형성에 꼭 필요한 놀이 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움직이는 인형이나, 레이저 포인트, 오뎅꼬지를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이유이죠.

손으로 계속 놀아줄 경우 손을 장난감으로 인식할 수도 있으니

앞으로는 되도록 이면 먼저 장난감을 이용해 아이들과 놀이를 해주는 것이 좋겠네요.^-^

고양이가 꺠물면 아파서 버릇을 고쳐야지 라는 생각만 했는데,

오늘 저 또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이제 고양이들에게 놀아줄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겠습니다.^^

오늘 한파주의보가 내려왔네요. 우리 프레밀리 식구분들도 나가지 마시고 포근한 집에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